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2. 6. 28.
시 한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은혜의 삶"
은혜의 삶 산다는 것 희노애락이라는 도화지에 내 삶을 그려내는 거 그속에서 은혜라는 흙진주를 찾아가는 거 산다는 것 결코 녹록치않은 삶속에 은혜의 흙진주로 아름답게 장식해 나가는 거 은혜의 흙진주를 만들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면 은혜의 평강은 덤으로 얻는 것 *이미지 출처= pngtree 은혜의 강 흐르는 강물과도 같은 시간 앞에 서서그동안 마음 속에 흘러든 은혜들을 되새기고상처와 아픔들은 인생의 강물에 담아 흘려보내는시인의 내면의 고백들을 엮어 시집으로 만들었다.인생에서 만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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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8.
시 한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눈물이"
눈물이 눈물이 나의 눈동자를 맑게 씻어 하늘을 보게 해주었고 눈물이 나의 삶을 사막이 되지 않게 해주었고 눈물이 나의 감사를 마르지 않는 샘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미지 출처= pngtree 내게 있는 가시 “고통으로도 나의 삶을 아름답게 수놓으시고슬픔으로도 나의 발에 춤이 되게 하신다”고 고백하는뇌성마비 장애를 지니고서 아름다운 신앙언어들을 엮어내는 이명호 시인의 시들을 모았다.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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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8.
시 한 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영혼사랑
영혼사랑♡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아침이 밝고 두 눈이 열리면 세상도 시작됩니다 깜깜하던 무의식 속에서 또 하나의 의미가 시작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나의 모습을 보고 옆에 선 이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가 존재한 공간에서 자유로이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산과 들의 푸르름을 바라보고 지평선에서 수평선까지의 무한함을 두 눈 가득 담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눈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두 개가 나 있어 더 넓게 볼 수 있지요 때론 희미하고 때론 어지럽고 때론 어둡게도 보이지만 우리 모둔 투명하고 깨끗한 창문을 원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보다 아름답게 보이니까요 우리는 마음이라는 방에 달린 창문을 통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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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2.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하고 앨리스는 체셔 캣에게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체셔 캣은 앨리스에게 되묻습니다. "어디에 가는데?" 체셔 캣의 물음에 앨리스는 '모른다'라고 대답했고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 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1. 10. 14.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에 다음과 같은 만남의 종류가 있습니다. – 생선 같은 만남 –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기며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나는 만남입니다. – 꽃송이 같은 만남 – 풀은 쉬 마르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처럼 오래가지 못합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지만 시들게 되면 버려지는 만남입니다. – 지우개 같은 만남 – 반갑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은 것도 아니지만, 만남의 의미가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는 시간이 아까운 만남입니다. – 건전지와 같은 만남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처럼 힘이 있을 때는 지키고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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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2.
기회는 찾는 자의 것!
기회는 찾는 자의 것! "모진 운명은 그들의 목을 부러뜨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꺾어 놓지는 못했다." - 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1937년 퓰리처상을 받고 1939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걸려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 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1. 7. 2.
"힘든 상황과 조건은 있을 수 있지만 불가능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1987년,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제니퍼 브리커(Jennifer Bricker)'. 부모는 장애 때문에 아이를 키울 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한 가정에 입양됐습니다. '홀로서기'를 바란 양부모의 지원 속에 제니퍼는 보조 기구 없이 두 팔로 뛰는 방법을 배웠고 소프트볼,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독립심 강한 소녀로 자랐습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었습니다. 제니퍼는 체조선수인 도미니크 모치아누의 연기에 반해 체조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주위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가족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제니퍼는 전미 청소년 체육대회 지역 예선 1위, 전국대회 4위 등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 충격적인 사실을..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1. 6. 25.
"더 높은 산이라도 오를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산이라도 오를 수 있습니다." -실패는 또 다른 도전이다 1996년 신예순 할머니는 74세의 나이로 해발 5,800m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정상을 등정해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뒤 몸도 마음도 허약해질 때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등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다리도 불편하고, 관절도 좋지 않았으나 꾸준히 산을 오르면서 할머니의 몸과 마음은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등산을 통해서 인생의 이치도 알게 되었다며, 산이 곧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1992년 등정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킬리만자로를 다시 마주했을 때 두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오르는 사람들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극복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등정에 성공한 뒤 신예순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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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8.
💝상처 회복: 마음의 얼음찜질
💝상처 회복 발을 삐었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우선 삔 발목을 가만히 두고 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삔 발을 계속 사용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좌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며 열을 식혀주고 놀란 근육을 진정시켜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하루에 여러 번 상처 입기도 하는데 이때의 치료 방법도 발목을 치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가만히 마음의 상처를 살펴보며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상처와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행동하는 것은 삔 발목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 있나요? 아니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