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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말 한국 땅에도 스마트 열풍의 도화선이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듬해 2010년 스마트폰은 SNS와 함께 웹3.0시대를 향한 힘찬 노질을 시작했다. 2011년 11월 현재 한국의 스마트폰 인구는 2천만을 넘어섰고 앞으로는 스마트폰보다 고가의 장비인 태블릿pc의 보급률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과 함께 다시금 각광받았던 분야가 바로 전자책 시장이다. 하지만 2000년대에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가 다시금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일었었다. 우리 나라에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기에는 여전히 전자책 업체들의 디바이스 표준화나 전자책 콘텐츠의 질적 향상이라는 여러 난제들이 계속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종이책에 집중돼 있는 소비자들의 이목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그 자체가 아닌 그 장치들을 통해 구현되는 전자책 콘텐츠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0년부터 2011년 동안은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책 업체와 앱 개발자들의 여러 모로 공을 들인 한해였다. 그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어제 뉴스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1년 사이에 전자책 소비가 4배나 증가했다니, 과히 괄목할 만한 결과다. 아직은 과도기 단계인 거 같지만 분명 이대로라면 머지 않아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전자책 시장이 종이책 시장을 장악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깔끔한 편집과 멀티미디어 기능의 구현력, 감각적인 디자인 등이 충분조건으로 따라가야 할 것이다.
<앵커 멘트>
종이냄새 가득한 도서관 풍경.
머지 않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피씨가 보급되면서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업무시간 틈틈이 사무실에서, 전자책을 보는 풍경은 이제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인터뷰>최랑(서울시 동작동) : "여러 권을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가볍고 어디든,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서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전자책이 인기를 끌면서 이 대형 서점은 전용 단말기를 내놓고 전자책 보급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성대훈(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팀장) : "전자종이의 단점인 흑백에서 벗어나서 컬러로 확장이 됐고요. 그동안 흑백의 단점인 멀티터치라든지 이런 기능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단말기입니다."
국내 출판사 60곳도 출자회사까지 만들어 전자책 콘텐츠 보급에 팔을 걷었습니다.
전용 서체를 개발하고 전자책 용으로 편집을 다시 해 인터넷 서점과 통신사에도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정남수(한국출판콘텐츠 본부장) : "독자들한테 직접 지식을 전달해줄 수 있는 그리고 또한 안전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창고입니다."
올해 인터넷 서점의 전자책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네 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T 등 대기업과 포털 업체들도 전자책 판매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시장 선점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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