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4. 8. 31.
여름의 끝에 서서 '가을연가'를 꿈꾸다
여름의 끝에 서서 '가을연가'를 꿈꾸다 8월 31일, 계절의 구분점으로는 오늘이 여름의 끝날이네요... 폭염과 열대야로 견디기 쉽지 않은 여름이었지만 이제 이 계절과도 작별을 고해야 하네요... 그리고 이제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점점 선명해져 오는 가을날을 기다려 봅니다... 또한 그 속에 자연스레 찾아 올 새로운 만남도 기대하게 됩니다. 영화 '500일의 썸머'도 이 즈음에 보기 괜찮은 영화 같아요~ 당신의 뜨거웠던 여름을 일기처럼 정리해 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기에 괜찮은 영화입니다~ 당신은 이제 어떤 가을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나요?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의 기회, 가을 연가를 기대해 보세요. 여름의 끝, 가을 연가를 꿈꾸다8월 31일, 여름의 마지막 날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4. 8. 26.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한낮에는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8월 말, 우리는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뜨거웠던 태양의 열기가 조금씩 수그러들고, 가을의 문턱에 다다른 듯한 이 시기는 특별한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여름의 마지막 순간을 아쉬워하면서도 다가올 계절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이 시간,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함께 8월의 여름 끝자락을 음미해보며, 이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봅시다. 여름의 끝자락, 그 특별한 순간 8월의 끝자락에 서면, 우리 주변의 자연은 미묘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푸르렀던 나뭇잎들이 조금씩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는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이러..
인카네이션/치유적 글쓰기(therapeutic writing)
2022. 6. 28.
시 한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은혜의 삶"
은혜의 삶 산다는 것 희노애락이라는 도화지에 내 삶을 그려내는 거 그속에서 은혜라는 흙진주를 찾아가는 거 산다는 것 결코 녹록치않은 삶속에 은혜의 흙진주로 아름답게 장식해 나가는 거 은혜의 흙진주를 만들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면 은혜의 평강은 덤으로 얻는 것 *이미지 출처= pngtree 은혜의 강 흐르는 강물과도 같은 시간 앞에 서서그동안 마음 속에 흘러든 은혜들을 되새기고상처와 아픔들은 인생의 강물에 담아 흘려보내는시인의 내면의 고백들을 엮어 시집으로 만들었다.인생에서 만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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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8.
시 한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눈물이"
눈물이 눈물이 나의 눈동자를 맑게 씻어 하늘을 보게 해주었고 눈물이 나의 삶을 사막이 되지 않게 해주었고 눈물이 나의 감사를 마르지 않는 샘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미지 출처= pngtree 내게 있는 가시 “고통으로도 나의 삶을 아름답게 수놓으시고슬픔으로도 나의 발에 춤이 되게 하신다”고 고백하는뇌성마비 장애를 지니고서 아름다운 신앙언어들을 엮어내는 이명호 시인의 시들을 모았다.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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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8.
시 한 잔이 필요한 날 띄우는 시편들: 영혼사랑
영혼사랑♡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아침이 밝고 두 눈이 열리면 세상도 시작됩니다 깜깜하던 무의식 속에서 또 하나의 의미가 시작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나의 모습을 보고 옆에 선 이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가 존재한 공간에서 자유로이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두 눈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산과 들의 푸르름을 바라보고 지평선에서 수평선까지의 무한함을 두 눈 가득 담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눈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두 개가 나 있어 더 넓게 볼 수 있지요 때론 희미하고 때론 어지럽고 때론 어둡게도 보이지만 우리 모둔 투명하고 깨끗한 창문을 원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보다 아름답게 보이니까요 우리는 마음이라는 방에 달린 창문을 통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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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2.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하고 앨리스는 체셔 캣에게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체셔 캣은 앨리스에게 되묻습니다. "어디에 가는데?" 체셔 캣의 물음에 앨리스는 '모른다'라고 대답했고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 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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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4.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에 다음과 같은 만남의 종류가 있습니다. – 생선 같은 만남 –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기며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나는 만남입니다. – 꽃송이 같은 만남 – 풀은 쉬 마르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처럼 오래가지 못합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지만 시들게 되면 버려지는 만남입니다. – 지우개 같은 만남 – 반갑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은 것도 아니지만, 만남의 의미가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는 시간이 아까운 만남입니다. – 건전지와 같은 만남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처럼 힘이 있을 때는 지키고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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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2.
기회는 찾는 자의 것!
기회는 찾는 자의 것! "모진 운명은 그들의 목을 부러뜨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꺾어 놓지는 못했다." - 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1937년 퓰리처상을 받고 1939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걸려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 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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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
"힘든 상황과 조건은 있을 수 있지만 불가능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1987년,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제니퍼 브리커(Jennifer Bricker)'. 부모는 장애 때문에 아이를 키울 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한 가정에 입양됐습니다. '홀로서기'를 바란 양부모의 지원 속에 제니퍼는 보조 기구 없이 두 팔로 뛰는 방법을 배웠고 소프트볼,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독립심 강한 소녀로 자랐습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었습니다. 제니퍼는 체조선수인 도미니크 모치아누의 연기에 반해 체조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주위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가족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제니퍼는 전미 청소년 체육대회 지역 예선 1위, 전국대회 4위 등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 충격적인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