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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올해 하반기 재오픈으로 화려한 재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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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올해 하반기 재개를 목표로 새로운 회사 '싸이컴즈'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 복원을 작업 중이라 한다.
싸이월드는 3년 전인 2022년 4월 싸이월드제트라는 회사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꿈꾸며 재오픈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사진과 게시글 일부가 복구되었지만 복구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023년 8월에 다시금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9월 초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인
싸이컴즈가 설립되었고 현재 재오픈을 진행 중인 것이다.
앞으로 싸이컴즈가 서비스할 사진과 영상은 과거 SKT가 인수할 당시 자료가 대상이기에
20년 전 사진도 함께 복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싸이월드가 가장 흥왕하던 시기의
기록들을 다시금 찾을 수 있게 된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SKT가 인수할 당시 데이터를 모두 넘겨받았다”라며
“I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과 함께 복원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부디 과거의 푸릇푸릇한 기록들과 정다웠던 인맥들을 다시금 소환할 수 있는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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