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숙녀 "샤론이"를 일으켜주세요

 

작은숙녀 "샤론이"를 일으켜주세요

http://www.wadiz.kr/Life/Details/766

 

 

 

 

 

프로젝트 이야기

 

미숙아로 태어나 처음 의사에게 3일밖에 살지 못한다, 일주일밖에 살지 못한다고 판정받았던 아이, 샤론이가 22년 동안 하늘의 보살핌으로 귀하게 살아왔습니다.

샤론양은 선교사 가정의 첫째딸로 축복 가운데 태어났지만 저체중과 미숙아라는 이유 때문에 늘 높은 질병 이환율과 사망률의 염려속에 살아왔답니다.  샤론양은 어엿한 22세 숙녀의 나이지만 체구와 키는 5세 된 막내 에스더보다 작고 아직도 기저귀를 찬채 엄마의 손길을 떠날 수 없는 '작은 숙녀'로 남아 있답니다.

이런 샤론양에게 다시금 어둔운 손길이 뻗어 왔습니다. 최근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과 빈혈  때문에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 처음 수혈을 다섯번이나 하고 폐에 찬 가래를 빼내기 위해 산소호흡기관을 폐 있는 곳까지 삽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입원이 길어질 수록 주사바늘을 꽂을 혈관을 찾을 수가 없고 폐에 찬 가래를 빼내기 위해 목에다 구멍을 내어 호수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미숙아인 샤론양에겐 이 모든 것이 딴세상 일과도 같은 너무도 고통스럽고 낯선 경험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심폐소생술과 두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최근에는 그로 인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수면상태를 유지하다가  깨어나기를 반복하고 있고 심한  폐렴으로 입과목에 수술로 뚫어 호스로 연결한 부분때문에  통증과호흡곤란으로 심하게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개설하게 된 저는 선교사님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정원철이라고 합니다. 교회 청년으로 햇수로 3년째 뉴크리에이션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책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상담업무와 교회관련 일도 섬기고 있는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저는 교회 형님으로부터 샤론이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에게 급히 기도해달라는 문자가 왔다는데 내용은 첫째딸 샤론양이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까지 교회내에서 샤론양에 대한 이야기는 공공연하게 나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샤론양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항상 강직하시고 평온해보이는 선교사님 가정에 그것도 큰딸이 22년 동안 미숙아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이고 가슴아팠습니다. 기도하며 교회의 같은 식구로서 샤론양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하시던 한 집사님이 제게 후원방법을 물어보셨고 바로 떠오른 것이 크라우트펀딩 회사 와디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참으로 보람되고 의미있게 생각되고 이번 샤론양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후원자분들을 만날 것이 기대가 됩니다. 부디 한창 세상의 낭만을 알고 즐겨야 될 나이에 세상과 아니 가까운 가족과도 제대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선천적으로 의사소통을 못합니다) 샤론양이 제발 얼른 일어나 가족들과 사랑의 눈맞춤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님 가정은 후원을 받는 가정이기에 재정적으로 넉넉하지가 못합니다. 점점 커져가는 액수를 갚아나가기에는 여러모로 마음이 옥죄여 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손길에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와디즈의 문을 두드립니다.

샤론양이 정말 향기로운 꽃다운 아가씨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