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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과 동시에 청와대가 어제부터 전국민에게 개방되고 있다.
74년만에 개방된 것을 기념하여 어제는 74명의 시민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 권역 입장과 퇴장은 정문, 영빈문, 춘추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기존의 청와대 관람 동선에 있던 본관, 영빈관, 녹지원 외에 관저, 침류각 등을 볼 수 있으며 ‘청와대 불상’, ‘미남불’ 등으로 불리는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청와대 개방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의 주산인 백악산(북악산),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앞길인 세종대로와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중심축을 도보로 직접 거닐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개방 둘째날인 오늘(11일) 한 시민에 의해 불전함 파손소식도 들리는데 부디 선진 시민의식을 가진 의식있는 청와대 관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이번 청와대 관람 신청은 내일 12일까지 www.opencheongwadae.kr 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당첨발표는 예약일 8일 전에 발표되는데 내일 예약하면 마지막 관람일인 21일 관람이 가능하다. 당첨이 되면 아래와 같은 바코드 입장권이 제공된다. 모두에게 소중한 청와대 관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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