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 티켓 전쟁 중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입장권 예매를 20~21일 진행하고 있다.
20일 2시에 시작된 1차전 경기 티켓 예매 그리고 3시에 열리는 2차전 경기 티켓은 쉼쉴 틈도 없이 빠르게 매진됐다.
예매창에 접속하면 1만은 기본, 2-3만 번대 대기 번호를 받고서 혹시 모르는 기대감으로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예매에 성공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한다.
21일에는 5~7차전 티켓팅이 열린다. 5차전은 오후 2시, 6차전은 오후 3시, 7차전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ARS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경기는 21일 1차전을 시작으로 주중에는 오후 6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2시에 열린다.
1차전과 2차전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차전과 4차전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다. 5~7차전은 다시 광주로 돌아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 측에서는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 2차전 경기를 라팍 전광판을 통해서도 상영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 경기를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것으로 전광판 상영 행사는 전날부터 온라인 예매를 통해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입장권은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고 하니 예매 못한 이들은 그 시간을 노려봄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