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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가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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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한국 소설가 한강(53)에게로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벨상 발표식에서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과가 전해졌다.
이로써 노벨상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두 번째로 노벨상의 영광을 안겨주게 되었다. 그것도 위상 높은 노벨문학상으로 말이다.
한강은 지난 2016년에 <<채식주의자>>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맨 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문학상에 이어 11일에 평화상, 14일에 경제학상 수상자가 계속해서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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