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군장병들의 청춘이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낯선 환경에 내버려진 문제아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진실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이들이 그 문제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결국 가정의 문제가 가장 크다.
군장병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고 만들어진 책이다. 20여 년간 현역 군인으로 복무해 온 저자의 실제 경험과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최전방에서 보낸 시간에서 빚어진 저자의 통찰력들이 이 책에 잘 기록돼 있다. 저자는 20대 장병 또래의 자녀를 둔 한 아버지의 입장에서, 또한 예리한 한 명의 상담자의 입장에서 에세이 형식으로 이 책을 기술해 나가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첫 번째 스토리
1 꿈 많은 우리 20대 청년들
2 중이염 ‘꾀병’으로 몰려 자살한 육군 훈련병의 부치지 못한 편지
3 내가 상담사가 된 이유
4 나는 상담관이다
5 유난히 길었던 강원도 화천의 겨울
6 군대가기가 두려운 이유
7 00 부대 병력결산하던 날
8 닉 부이치치 방한
두 번째, 병영상담 스토리
9 내면에 강한 분노를 지닌 이병
10 상담의전문성
세 번째, 병영상담스토리2
11 상담관으로서의 보람
12. 의무중대에서 만난 병사들
13 원활한 의사소통이 자살을 예방한다더보기
추천글
- 지금 대한민국에는 꿈이 없다. 분노만이 용광로처럼 끓고 있고 사회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릴 뿐이다. 생명체의 소중함이 무참히 짓밟히는 뉴스를 접할 때는 너무나 허탈하다. 무망감에 빠져있는 많은 젊은이들…. 3포, 5포, 7포를 넘어서 포기할 것이 너무도 많아 ’N포 세대‘가 넘쳐나고 “이번 생은 망(亡)했다”라는 ‘이생망 세대’를 우리는 무수히 지켜보고 있지 않은가? 이 시대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아니 절규를 들어 줄 사람이 과연 우리사회에 있긴 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루에 37명, 1년에 약 13,513명의 사람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생명은 소중하다. 고귀한 생명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 들수록 타인의 삶과 아픔을 헤아리고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다. 정택수 자살예방센터장의 저서 ‘이대론 군생활 못하겠어요(군상담관이 들려주는 20대 장병 고민스토리)가 2쇄를 찍는다는 전언이었다.
이 책은 국방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나 학교 기관단체의 자살예방전문가나 심리상담을 맡고 계시는 분들, 그 외에도 상담사를 관심 직업군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사실 필자도 군에서 지휘관 시절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보았다. 그들은 너무나도 헌신적이고 봉사적이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하늘에서 보내주신 천사였다. 그들의 진정한 삶을 우리 군과 장병들, 그리고 국민에게 선물하고 있다. 그 땀의 결정체가 바로 이 책이다.
군은 적극적으로 군 심리전문상담과 군 인성교육, 그리고 병사들의 진로코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군 복무후의 꿈과 희망을 병사들에게 주어야 한다. 그것이 군에서의 자살을 포함한 치명적인 사고를 줄이는 가장 큰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모쪼록 “이대론 군생활 못하겠어요”가 전 장병의 필독서로 지정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을 군에 보낸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 엄마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진정한 명서로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변해영 (인성엔꿈 대표)
- 군 환경에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채용이 되고 받은 교육 시기에 이루어진 저자와의 만남은 특별함 자체였다. 모두와 함께 동행한다는 입지가 분명해 보였던 그때 당시의 모습은 지금도 머릿속에 역력하게 떠오른다. 이른 새벽 교육장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나게 되었는데, 어김없이 책이 들려 있었고, 동료들의 어떤 질문에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한 조언과 정보를 나눠주는 그였기에 군 현장을 떠나 있는 지금도 긴 인연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군 환경을 벗어났으나 군에 대한 애정만큼은 변함없었을 저자는 함께한 동료들은 물론이거니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청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도움의 행보로써 손색없어 보이는 책을 출간했다. 경계 없이 사람을 향해 따뜻한 관심을 베풀고 소소한 어떤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 삶의 태도와 부지런한 삶 등을 여전히 저자에게서 배운다. 이제 그것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저자의 소명이 어느 곳에서든 빛을 발하길 간절히 바래 본다.
- 남묘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저자 소개
정택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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