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심층 분석 - 《야당》의 기습 흥행, 《승부》는 200만 돌파 목전
《야당》의 기습 흥행, 《승부》는 200만 돌파 목전, 장르 다변화로 관객층 분산
2025년 4월 셋째 주(4월 14일~4월 20일) 한국 극장가는 기존 인기작의 꾸준한 흥행과 더불어 신작들의 급부상으로
**박스오피스 지형에 큰 변화**가 감지된 시기였다. 무엇보다 7계단 상승으로 1위에 오른 《야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으며,
《승부》는 장기 흥행의 기로에,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가족 단위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1위 – 《야당: 더 스니치 (YADANG: THE SNITCH)》
> “폭발적 입소문과 배우 열연으로 7계단 상승, 80만 돌파”
- **주간 관객 수**: 769,546명
- **누적 관객 수**: 786,074명
- **주간 매출액**: 약 73억 2천만 원
범죄 드라마 장르의 신작 《야당》은 지난주 8위권 밖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일주일 만에 1위로 뛰어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내부 고발자'라는 흔치 않은 소재**, 그리고 **묵직하고 탄탄한 서사 구조**가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으며, 주연 배우의 연기가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믿고 보는 웰메이드 한국 영화”라는 타이틀이 형성되며, 평일 관객 수에서도 경쟁작을 압도했다. 이번 주말까지 1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이 흐름이라면 중대형 흥행작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 2위 – 《승부 (The Match)》
> “드디어 200만 돌파 목전, 장기 흥행의 고지 넘어설까?”
- **주간 관객 수**: 191,177명
- **누적 관객 수**: 1,998,745명
- **주간 매출액**: 약 17억 8천만 원
3월 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던 《승부》는 이번 주에는 2위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탄탄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둑이라는 비주류 소재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철저한 심리 묘사와 배우 간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객들의 “잊을 수 없는 감정선”, “지적인 몰입감”, “엔딩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드라마 장르임에도 꾸준한 재관람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작품은 200만 관객 돌파를 단 며칠 앞두고 있으며, 향후 **콘텐츠 중심의 롱런** 가능성도 있다.
🥉 3위 –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 더 라스트 어택》
> “700만 원작 팬덤이 만든 안정된 흥행 곡선”
- **주간 관객 수**: 42,809명
- **누적 관객 수**: 752,321명
- **주간 매출액**: 약 4억 6천만 원
《진격의 거인》 시리즈의 마지막 극장판인 ‘더 라스트 어택’은 개봉 4주차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굳건한 팬덤 기반 흥행**을 증명하고 있다. 이미 원작 애니메이션의 결말을 알고 있는 팬들이라도, **극장 스크린에서의 사운드와 연출**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교차상영과 재상영을 통한 점유율 확보 전략**도 주효했다.
특히 오리지널 티켓, 굿즈 증정 이벤트 등 **팬심을 자극하는 부가 마케팅 전략**이 지속적인 관객 유입을 견인 중이다.
🔰 4위 – 《A MINECRAFT MOVIE 마인크래프트 무비》
> “아이들의 왕국,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의 극장 입성”
- **주간 관객 수**: 21,184명
- **누적 관객 수**: 21,184명
- **주간 매출액**: 약 2억 4천만 원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이상 판매된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국내 개봉과 동시에 4위에 진입했다.
주로 **초등학생 이하 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유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짧은 러닝타임과 명확한 이야기 구조** 덕분에 어린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말 매출 비중이 높아, 다음 주 어린이 관련 공휴일 및 주말 특수 수요를 통해 **더 높은 순위 반등 가능성**도 있다.
🔻 5위 – 《아마추어 (The Amateur)》
> “감성 미스터리의 잔잔한 여운, 그러나 흥행은 주춤”
- **주간 관객 수**: 18,174명
- **누적 관객 수**: 92,550명
- **주간 매출액**: 약 1억 7천만 원
한때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던 《아마추어》는 점차 순위권에서 내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독립 예술 영화 팬층과 여성 관객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짙은 감정선과 서스펜스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 있지만, 대중적 흥행 요소가 부족하다는 한계도 분명하다.
1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OTT 서비스에서의 재조명 가능성이 크다.
📊 이번 주 박스오피스 특징 정리
| 포인트 | 설명 |
|--------|------|
| 🎯 《야당》의 기습 1위 | 강한 입소문과 배우 연기로 승부한 드라마 장르의 성공 |
| 📈 《승부》의 장기 흥행 | 200만 돌파 목전,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기록 경신 가능 |
| 🌀 장르 다양화 | 스릴러,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원작 등 다양한 선택지 |
| 👨👩👧👦 키즈 영화 약진 | 《마인크래프트》의 선전은 가족 관객 수요의 복귀 신호 |
🔮 다음 주 관전 포인트
1. **《야당》이 2주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2. **《승부》가 200만을 넘은 이후 흥행 궤적은 어떻게 될까?**
3. **가정의 달을 앞두고 키즈·가족 영화의 확대 가능성은?**
4. **4월 중순 개봉 예정인 한국 로맨스, 액션 영화들의 진입 여부**
✍️ 마무리 코멘트
2025년 4월 둘째 주 극장가는 “의외의 발견”과 “꾸준한 흥행”이 공존한 시간이었다. 《야당》은 드라마 장르의 저력을, 《승부》는 장기 흥행의 가능성을, 그리고 《마인크래프트》는 키즈 콘텐츠의 무한 잠재력을 보여주며 **한국 극장가의 회복력과 다양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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