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1위 노리는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LCC(저비용 항공사)간 합병으로 몸집을 키울 준비를 하고 있는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운임 프로모션인 2024년 하반기 ‘진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진마켓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진에어는 접속 폭주로 인한 접속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지역별로 오픈 시점을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에는 동남아 및 괌 노선을,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을 오픈한다. 또한, 해외 출발편도 포함돼 일본, 대만, 마카오 등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도 오전 10시부터 특가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출발이 임박한 항공편도 이번 행사에 특별히 포함됐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노선별 최저 운임은 다음과 같다.
△인천~괌 13만 3600원 △인천~방콕 11만 9400원 △인천~치앙마이 11만 9400원 △인천~비엔티안 12만 5600원 △인천~도쿄(나리타) 8만 2200원 △인천~오사카 7만 1600원 △인천~오키나와 9만 2200원 △부산~방콕 13만 9400원 △부산~클락 11만 4600원 △부산~다낭 11만 7400원 △김포~제주 2만 4900원 등이다.
한편 국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의 인수합병 작업이 막바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LCC)간의 합병 작업도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진에어는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흡수해 '통합 진에어'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총 56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단숨에 국내 LCC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모회사인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코드 셰어) 협정을 체결해 탄탄한 여객 노선망을 보유한 상태이고,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운수권·슬롯도 확보해 영업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또 대한항공 김해 테크 센터의 중정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진에어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LCC 업계 1위는 '제주항공'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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