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두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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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션/영화
2020. 1. 30.
마음을 여는 '치유의 약' 찾아 떠나는 '닥터 두리틀'과 그의 친구들
교회 팀 번개로 보게 된 ‘닥터 두리틀’,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착한 영화다. 처음에 보여지는 이미지의 느낌이 알라딘과 비슷하였는데 하지만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의 영화였다. 그리 집중하여 보지는 못했지만 한참을 보다 몇가지 마음에 와 닿는 대사들 “지금 너에게 필요한 건 동물이 아니야 사람이야” “남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더 이상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오직 동물과 소통하며, 심지어 대화하며 지내는 닥터 두리틀, 그를 진정 생각하는 친구는 그에게 지금 필요한 건 동물이 아니라 진실로 그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깨우쳐 준다. 이 대목에서 조금 뜨끔, 많은 사람들이 그 경중은 다르겠지만 나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