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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션/전자책
2012. 12. 9.
북팔에 소개된 '편의점 카푸치노'
최근 교류하게 된 전자책 업체인 '북팔' 2천 권 이상의 무료전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쿠폰을 얻어 이 쿠폰으로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콘텐츠 등록은 개인작가와 출판사 구분이 되어 있지 않으며 자유롭게 무료로 등록해 다운 한 건당 3원에서 30원이 적립된다. 그동안 맡겨왔던 전자책 업체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 기술을 보여주어 깜짝 놀랬다. 이거 괜찮은데~^^ http://bookpal.co.kr/market/?book=2756 편의점 카푸치노 정원철 2012-12-08 시 책소개 커피향기와도 같이 되내일 수록 더욱 깊이 퍼져나가는 따스한 서정시집 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제5원소 소망의 군대(軍隊) 나 이상의 나 껍데기는 가라 비와 함께 걷다 퇴근길 어느날 지하철..
인카네이션/전자책
2012. 11. 22.
T스토어, 전자책 거래액 100억 돌파
T스토어, 전자책 거래액 100억 돌파 이호연 기자 | 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은 T스토어를 통한 전자책(e북) 누적 거래액이 서비스 출시 2년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T스토어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거래액 30억 원 선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2년째인 올해에는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70억 원에 이르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에만 T스토어를 이용한 전자책 거래액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거래액 규모는 800억 원 가량으로 전망되는 올해 전체 전자책 시장규모의 12%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유선 웹과 B2B 수요 중심의 다른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T스토어는 순수 모바일 디바이스..
인카네이션/영화
2012. 11. 17.
5백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몰이 중인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
copy. 다음 영화 5백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몰이 중인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 그동안 따스한 사랑 이야기에 목말랐던 것일까?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사랑 판타지가 필요했던 것일까? 그동안 웬만해선 흥행에 성공하기 어려운 멜로영화가 2012년 연말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바로 '늑대소년'이 그것인데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그동안 한국 영화들이 고수해왔던 체루성 멜로도 아니거니와 그렇다고 작품성이 곳곳에 배여 있는 대작 멜로도 아닌 10대, 20대 여성들이 주로 좋아할 '판타지 멜로'라는 점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 남녀 주인공이 보여 주는 이미지, 그리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늑대소년'이라는 영화의 모티브 자체가 주는 동화적인 감성과 스토리 라인은 영화가 자칫 진부해지거나 유치해질 수 있는..
인카네이션/story
2012. 10. 24.
2012년 10월 24일
오늘은 일을 그만두고 모처럼 평일에 낮잠을 실컫 잤다. 중간에 배가 고파 잠시 일어나 먹을거리를 주섬주섬 챙겨먹고는 다시 침대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그러다 다시 일어난 시간은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서였다. 장난처럼 회사 동료들이 물어볼 것 있으면 전화하겠다, 문자하겠다 했는데 나는 한사코 전화 안 받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동료에게서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내 단잠을 깨운 전화가 반갑지도 않고 자다 일어나 전화받기도 그래서 애써 외면해버렸다. 그리고는 정신을 차리고 점심을 차려먹고는 어제 아는 형과 맺은 전자책 원고작업을 커피숍에 가서 즐겁게 하기로 작정하고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집에서 노트북 앞에 홀로 앉아 있다간 어느새 잡념에 빠지거나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갈 지 모르기 때문에 이전 ..
인카네이션/story
2012. 10. 20.
2012년 10월 20일
또 관념에 빠지려 하나 또 추상에, 이상에 빠지려 하나 힘들 때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잠시 그 세상에 머물러 기뻐하고 하지만 그 세상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기에 금세 실망하고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을 원망해봐도 그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고 아니 변하려는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거 같고 그러다 나도 어느 순간 세상 속에서 조금씩 변질돼 들어가고 그런 나를 잠시 멈춰서서 뒤돌아볼 때 지금의 내 모습이 과연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가 못해 다시금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추해진 마음의 얼룩들을 제거하고 죄악된 것들과 왠만큼 거리를 두고 또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는 생체나이만 먹었을 뿐 여전히 피터팬증후군에 빠져 있다
인카네이션/story
2012. 10. 16.
행복을 찾아서
여기 고향 거제도에 내려와 6개월여를 보냈다. 이제 서서히 여기서의 직장생활도 조금씩 정리해야 한다. 지난달 말부터 사직 이야기는 계속 했으나 여러 이유로 연기되고 연기되다 드디어 이제는 제대로 정리하는 때인가보다. 나름 이번달 초에 집중하며 "열심히 한다"는 소리도 들으며 잘 마무리해 갈 무렵 담당자와 계장님의 배려로 조금더 버텨볼려 했지만 나와 안 맞는 사람은 참 일을 끝낼 때까지 잘 안 맞는 거 같다. 처음엔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일을 못하겠다 했는데 이제는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도무지 일할 맛이 안 난다. 물론 어딜 가나 그와 비슷한 사람 내지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한 명은 있을 거라는 점에서 여기서의 일과 인간관계에서 배운 점 터득한 요령들은 앞으로 두고두고 잘 사용해야 될 거 같다. 여기 내..
인카네이션/기사(Article)
2012. 9. 12.
“서점 다 죽는다” 거리 나선 출판인들
“서점 다 죽는다” 거리 나선 출판인들 한국 출판계가 단단히 뿔이 났다. 동네 서점은 연일 망해 나가고 1년에 책 한 권 못 내는 출판사들이 전체의 90%가 넘어가는데도 정부가 팔짱만 끼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7월 출범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출판계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정부의 출판 파탄정책과 낙하산 인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다. 고영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가 '국민독서의 해'라면서 정부가 배정한 관련 예산은 국민 1인당 10원뿐(5억원)"이라며 "이것이 문화대국이라는 대한민국 정부의 출판정책이고 우리나라 출판계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출판업계 종사자들이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부의 출판 파..
인카네이션/영화
2012. 9. 9.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베니스영화제서 최고의 상 '황금사자상' 수상
copy. 다음 영화 폭력성과 잔인함, 선정성으로 국내에서 호불호가 분명한 한국 영화계의 이단아 김기덕 감독이 다시금 큰일을 냈다. 최근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피에타'가 영화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것이다. 역시 국내에서보다 국외에서 호평받는 그에게는 이번 수상이 아주 기쁜 일일 것이다. 수상소감으로 다시금 '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렀다니 이쯤해서 차기작은 국내팬들을 겨냥한 좀더 한국 정서에 부합하는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2008년부터 2011년 3년 동안은 메가폰을 잡지 않고 제작에만 참여했던 김기덕 감독. 그 3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공을 들였을 법한 이번 영화 '피에타' 가 국내에서는 또 어떠한 반응을 모을지 자못 기대가 된다. 이번 영화에 대한 한 인터뷰에서 "섹..
인카네이션/영화
2012. 9. 9.
슈스케4 - 박다빈의 '할렐루야'
copy. 슈스케4 트위터 슈스케4에서 발견한 보물 박다빈 양이 무대에서 '할렐루야'를 열창하자 독설가 이승철마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파워풀한 음색에 고음을 자유자재로 소화할 듯한 그녀의 음정처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순간 전율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끼와 재능을 고스한히 물려받았다는 스무살 그녀, 추측컨대 교회 울타리 안에서 듬뿍 사랑받고 자란 처치 베이비(church baby)인 듯... 그리고 티비 화면에서 잠시 보았던 그녀의 아빠에게서는 재미난 목사님의 분위기가 느껴짐. 물론 교회 이야기는 유달리 직관이 발달한 나의 짐작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