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결혼 그리고 '범죄도시'의 새로운 빌런 이준혁

김연아의 결혼 그리고 범죄도시의 새로운 빌런 이준혁

 

#1  김연아 결혼

출처=김연아 인스타 팬페이지

 

자고 일어나면 뉴스거리다.

오늘 가장 큰 뉴스 중 하나는 바로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소식이 아닐까 싶다. 

 

김연아와 결혼 보도가 난 당사자는 바로 성악가 고우림이다. 둘은 4년 전 목동 아이스링크장 행사에서 만나

3년여 동안 교제해 왔다고 한다. 그래도 그동안 둘 사이에 별다른 기사거리가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결혼소식까지 나는 걸 보면

둘다 아주 조심조심하며 교제를 이어온 거 같다. 

 

김연아는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피겨 스케이팅계의 보석으로서 은퇴 후에도 평창올림픽 유치를 비롯

다양한 동계 스포츠계의 막후에서 영향력을 끼쳐 왔다. 

 

그리고 남편이 될 고우림은 일반인이기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서울대 성악과를 나온 재원이며

독특하게 현재 대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의 아들이라고 한다. 

 

김연아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데 이번 결혼으로 기독교 가정의, 더더구나 목회자 가정의 며느리로 들어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됐다. 

아무튼 둘다 평온한 가운데 결혼준비 잘 이어가길 바라며 지금까지 살아 온 그 빛나는 인생처럼 인생 후반기 역시

보다 아름답고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2 범죄도시 3

범죄도시 2의 빌런 손석구(출처=네이버 영화)

 

관객수 천 만을 넘기고 아직도 영화관에서 개봉 중인 '범죄도시'가 벌써부터 3편 제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3편에 등장할 '빌런' 역시 공개되었는데 이번에는 이준혁이 그 주인공이라고 한다.

 

이준혁 하면 곱상한 외모에 멜로드라마에 어울리는 캐릭터인데 사실 과거의 필모와 출연 드라마들을 들여다 보면

제법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할들을 많이 연기했다. 

 

지금 언뜻 생각에 나는 작품은 '적도의 남자'와 어떤 영화에서 장광의 아들로 나왔던 거 같은데... 거기서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면서

내재된 폭력을 쏟아내는 사이코 패스 같은 연기를 펼쳤던 기억이 나는데... 작품이름을 잘 모르겠다(혹시 이준혁이 아니라면 실례::)

 

암튼 그 이준혁이 앞으로 개봉될 '범죄도시 3'의 빌런이란다. 

1편 윤계상의 기억은 너무도 강렬했고 2편 손석구는 새로운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고,

3편에서 이준혁은 과연 어떠할지...

 

그가 자신이 맞은 악역을 백퍼센트, 이백퍼센트 실감나게 표현해 낸다면

분명 그만큼 그의 인지도도 상승할 것이다. 관객들의 뇌리에 박혀 쉽게 잊혀지지 않는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준혁은 지금부터 열심히 헬스장을 찾아 새로운 몸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빌런은 몸으로 보여주고 표현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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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소식과 '범죄도시 3편' 제작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참 다채로운 영화들이 많다.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영화관을 찾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