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대축제, 경주벚꽃마라톤(feat 경주 APEC)
봄날이 도래했고 봄꽃도 점점 피어오르고 있다
봄날 가장 주목받는 꽃은 아무래도 '벚꽃'일 것이다.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이번 달 말에 시작된다
더불어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연다
경주벚꽃마라톤
경주에서는 이번 벚꽃 개화에 맞춰 마라톤 대회도 여는데 다름아닌 벚꽃마라톤대회다.
올해에는 4월 5일에 열리는데 경주 보문호를 끼고 벚꽃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민적 건강 축제의 시간이 될 거 같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1만2000여명보다 3000명 더 늘린 1만5000명을 신청받았는데
접수 시작 이틀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매년 4월 경주 시내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보문관광단지는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오랜 수령의 왕벚나무와 아름다운 보문호가 어우러진 명소다.
또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으로 끝나는 대회가 아닌 그 자체로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내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로 참여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이전 대회들과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45%로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8%, 하프는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 APEC
한편 경주에서는 올해 10월 말~11월 초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1개국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과 기업인, 언론인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렸는데
우리나라는 2025 APEC 의장국으로서 추진할 올해 핵심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하고, 회원들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 공식회의와 1회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 대표단 및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개최시기 2025년 10월 말 ~ 11월 초
개최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참석인원 21개국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6,000여명
의사결정 고위관리회의 – 합동각료회의 – 정상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경제인자문위(ABAC) 등 약 200여개 회의 연중 분산 개최
주관기관/중앙부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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