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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션/기독교

해품달, 한가인 연기력 논란 종지부 그리고 월의 대사에서 건진 기독교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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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mbc tv

해품달, 한가인 연기력 논란 종지부 그리고 월의 대사에서 건진 기독교적 해석

해를 품은 달 16일 방송분에서 드디어 한가인은 10여 년 넘게 갈고닦은 자신의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월'이 '연우'임을 스스로 깨달아가는 순간 치밀어오르는 고통과 아픔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표현하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별다른 표정변화 없이 밋밋한 연기로 일관해왔던 한가인이었던 터라 이번에 보여 준 연기로 말미암아 그동안의 연기력 논란에 일정부분 종지부를 찍은 느낌이다. 사실 그동안 한가인이 주로 맡아왔던 역할이 애절한 로맨스의 이쁜 여주인공이었기에 사극에서 쉽게 자신의 끼를 발휘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극에서 사극으로 옷을 갈아입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 해도 한가인은 좀 오래 걸렸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꽤나 오랫동안 한가인에게 애정성 불만을 떠뜨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16일 방송분에서의 한가인의 명연기는 극의 후반부로 넘어가는 새로운 전개에 대한 신호탄 역할로 볼 수 있다. 달이 해를 품자, 달은 곧 연우가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겠노라고 비장한 목소리를 전한다.

이런 한가인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불식 또한 반갑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눈여겨 본 장면은 장녹영(전미선 분)과 월(한가인 분)의 옥중대면 장면이었다.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둘은 앞으로 닥칠 새로운 고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장녹영이 진지하게 월에게 앞으로 또다른 고난이 닦칠 것을 예고하자 월은 "신께서는 제가 감당할 만치의 고난만 주시겠지요, 제게 고난주시는 데는 다 그 뜻이 있겠지요"라는 대사를 전한다.

이때 필자는 기독교적 시각으로 이 대사를 해석해 보았다. 비록 장녹영과 월이 무녀로 나와 그들이 말하는 신이 기독교의 하나님은 아닐지라도 월이 뱉은 대사의 의미는 지극히 기독교적인 것이었다.

성경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는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나와 있다.

월과 훤은 분명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며 월은 신의 뜻 가운데서 지금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월 스스로가 신의 뜻을 너무도 잘 알기에 신께서 그녀에게 피할 길을 허락하시고 결국에는 모든 고통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실 것을 그녀는 믿고 있다.

그리고 월이 은월각에서 드디어 자신이 연우라는 것을 깨닫고 통곡하여 울고난 뒤 드디어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게 된다는 점은 기독교에서 '중생'의 과정으로 비유해 볼 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이며 또한 내가 그분의 자녀임을 깨닫는 과정 중에 회심을 통한 눈물이 있고 그 이후 내 안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중생의 과정이 있다.

기독교적으로 해석하자면 월은 은월각에서 드디어 '중생'의 체험을 한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Identity)을 바로 알고 기독교에서 내가 예수 안에 예수가 내 안에 살아 서로가 하나 되듯이 월이 곧 연우요, 연우가 곧 월이 되어 진정한 정체성을 깨닫게 된 것이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기독교적으로 이 드라마가 이끌어진다면 분명 월과 훤은 모든 쓰라린 고통을 이겨내고 결국에는 처음사랑을 회복해 영원토록 그 사랑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렇게 바랄 것이라 믿고 나 또한 그리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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