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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션/기독교

24시간 기도운동, 한국에도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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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24시간 기도운동] (下) 균형·조화 이룬 ‘건강한 기도운동’ 한국교회 살린다

 


신학·목회자들의 견해는…

24시간 기도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쪽의 견해가 갈려 있다. 기도는 필요하지만 균형이 요구된다는 주장에는 모두가 동감한다. 동시에 균형과 신학적 검증이란 주장 사이에서 정작 필요한 기도의 불길이 꺼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전 세계 종교 트렌드가 ‘머리의 영성’에서 ‘가슴의 영성’으로 변화되는 중에 균형이 있으며 교회 사역과 잘 접목된 24시간 기도운동은 시들어가는 한국 교회를 살리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한국 교회에 건강한 기도운동이 착근되기를 바라며 신학자와 목회자의 견해를 들어본다.

김영래 감신대 교수… 지속적인 기도 통해 교회의 본질 회복

최근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기도운동이 교회의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 호주와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24시간 기도운동은 지역의 교회와 신앙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교회의 미래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새벽기도, 수요기도, 철야기도로 성장한 한국교회에 24시간 기도운동은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

왜 24시간 기도인가?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는 이사야 56장 7절 말씀에서 보듯이 교회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지속적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다.

이와 더불어 지금 우리에게 24시간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가 있다. 우선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사회 속에서 24시간 기도는 개인의 사정과 필요에 따라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세계가 하나로 엮어지는 글로벌 시대의 교회는 24시간 열려진 기도의 통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중보하는 기도공동체가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회는 24시간 기도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이해와 협력의 목회를 할 수 있다. 이렇듯 24시간 기도는 교회가 위로는 하나님과, 옆으로는 이웃과의 관계를 영적으로 유지하는 생명선이 되는 것이다.

물론 24시간 기도운동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찌 보면 영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가진 기도가 유혹과 시험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어떤 경우라도 성경적, 신학적 범주에서 벗어난 입장과 주장은 명확히 분별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의

오류로 24시간 기도운동의 본질이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앤드루 머레이는 “어떤 이들은 단지 기도를 위해 기도하고, 어떤 이들을 하나님을 알기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이렇듯 24시간 기도운동은 기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지속되고 이웃을 사랑하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 24시간 기도운동은 개교회의 목회 안으로 적극 수용되어야 한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룬 24시간 기도운동이 미래교회를 성장과 성숙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승구 합신대 교수…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한 방편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만일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거나 영적으로 심각하게 병든 사람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일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주된 방편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여 우리의 인격과 사상과 감정이 변해야 한다. 기도 과정을 통해 우리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향해 나아가게 돼야 그것이 하나님과 교제로서의 기도라고 할 수 있다. 만일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오래 기도한다고 해도 그것은 참된 기도가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 삶의 방식을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 바꾸어 가시는 것이다. 이 점에 유의하면 ‘24시간 기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의 답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24시간 기도는 ‘어떤 특정한 기도의 방식이 더 나은 것’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시사한다. 1시간 기도하는 것보다는 24시간 기도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이다. 또한 혼자 24 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결국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하자는 것이고, 이는 결국 특정한 장소에 계속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 배후의 생각이 무엇인지가 궁금하다. 만일에 조금이라도 그런 식으로 기도하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하나님이 더 잘 들어 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24시간 기도는 잘못된 기도이고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진정 기도하는 사람, 즉 내 뜻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속시키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그 교제의 한 방편이 기도다. 이를 무시한 채 어떤 특정한 기도 방식이 우리를 얽어매 이런 방식으로 해야만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 더구나 그런 것이 신사도 운동이라는 이단적 운동과 연관되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기도는 우리 일상(日常)의 한 부분으로 있는 것이 좋다. 특정한 시기에 그렇게 할 수는 있으나, 일상적으로 하루 종일을 기도만 하는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기도에 대한 여러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홍기영 창조교회 목사… 주님께 마음을 쏟아내는 기도 필요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24시간 쉬지 않고 기도하겠다는 공동체적 헌신은 듣기만 해도 감동이다. 그런데 우려의 소리도 들린다. 너무 신비적이고 개인적 계시가 그 기도운동을 주도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있다. 모호한 신비 체험이나, 개인적인 예언이 신앙생활을 끌고 갈 수 없다. 우리에게는 건강하고 뚜렷한 진리인 성경이 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은 삶이라는 폭넓은 자리에 놓여 있다. 나와는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한 몸에 서로 다른 지체가 있다.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온 대로 발이 손더러 “너는 발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은사의 차이를 ‘뿌리의 다름’으로 비판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목회를 하면서 발견한 것은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환상이나 꿈을 잘 꾼다는 사실이다. 은혜 체험과 받은 은혜의 표현은 다른 영역이다. 믿음이 성숙하지 못하면 체험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한다. 진리의 말씀으로 훈련받지 않으면 자신의 체험이 자신을 파괴하기도 한다. 성경의 진리라는 견고한 기반에 서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바울과 같이 은사적 예언을 듣는 지혜도 필요하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성령의 감동으로 “가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서 예언을 대하는 바울의 태도를 보게 된다, 바울은 성령으로 감동한 말 자체를 절대시 하지 않는다(행 20:22∼24). 바울은 예언의 말에 예언자의 인격이 담긴 것을 안다. 아가보는 정확히 예언한다(행 21:11). 하지만 다른 이들은 사랑으로 말린다(행 21:4).

분별하는 사람은 대상의 영적 상태를 사랑으로 살펴야 한다. 주께서 금지하신 비판과 우리에게 명하신 분별의 중요한 차이는 사랑의 섬김에 있다. 사랑을 잃은 가운데 낯선 차이를 이단시하면 오히려 이단에게 힘을 실어준다. 비판에 따른 상처가 단체를 이단으로 기울어지게 한 슬픈 경험이 역사에 있다.

기도하는 사람은 비판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물론 기도하는 것이 기도 안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문제가 있으면 주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해결된다. 소원 성취를 이루고 신비 체험을 얻어내려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 앞에 나아가서 주님께 마음을 쏟아내는 기도 말이다. 균형은 잡아주려는 노력으로 세워지지 않는다. 섣부른 간섭은 오히려 균형을 잃게 한다. 진리를 밝고 맑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차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름을 아름답게 증언하는 길에 균형이 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푯대를 바라보는 사람은 잠시 흔들리다가도 결국은 균형을 잡지 않을까 싶다

 

 

#국제기도의 집 현지실황 영상을 보실려면 다음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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