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여름 밤을 수놓을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스타허그(Starhug) 앱에서도 생중계
8월 한여름 밤을 수놓을 하늘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3대 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기 때문이다(8월 24일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최대로 많이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은 12일 밤 11시 30분이었다. 달도 오후 11시께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의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마치 비가 떨어지 듯 보이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이름 붙여졌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에서는 원격 천문 관측·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앱인 스타허그(Starhug)를 통해 유성우 릴레이 생중계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한다. 8월 무더위에 지쳐 있던 마음을 하늘에서 펼쳐지는 유성우의 향연으로 시원하게 달래봄도 좋을 듯하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은 미국 캘리포니아 관측소와 한국 영양 관측소 두 곳에서 진행되는데 한국 영양 관측소는 오늘(13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타허그는 이 시각에 맞춰 라이브 채널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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