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네이션/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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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30.
감사, 감사
고향에서 모처럼 옥포에 드라이브하며 바람 쐬러 나왔다. 오후가 되서 거래처에서 돈이 들어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떼우고 책좀 읽다가 인근 피씨방에 들어왔다. 저녁에는 같은 고향 고등학교 후배를 만날 거 같다. 6시 이후에 마친단다. 기다리고 있다. 가을인데 내 감수성이 조금 말라 있는 듯.... 오랜만에 사람 만나서 마음을 나누고 오봇한 대화의 시간 나누어야 겠다. 아직은 삶이 퍽퍽하지만 힘을 내자.... 돈 벌자! 정신 차리자! 계속 일상의 작은 일들에 감사하자~~ 감사의 위력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자~~~ 지금은 재정적으로 좀 힘들지만 곧 일어설 것임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왠지 사람들이 나를 무시 아닌 무시하는 거 같고 거절한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곧 해방될 것임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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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
오랜만에 내마음 들여다보기-생각의 메커니즘 알아차리기
요즘 인터넷 방송인 '몽키티비'에서 열심히 듣고 있는 방송이 있다. 코칭강사인 혹동고래 차은영 씨 방송인데 자기개발과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송인 거 같다. 무엇보다 방송을 진행하는 차은영 씨가 무척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방송을 들으면서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사진= 차은영 코치 몽키티비 화면캡처 오늘까지 네 번째 방송을 들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심리학적 터치가 이루어진 거 같다. 그저께 방송에서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나를 사랑하고 인정할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 상황속에서 지쳐있는 내게 새로운 인식의 변화와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그야말로 내공을 기르는-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내 마음과 내 신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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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7.
창의적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창의적이신 분이시다. SNS를 통해서도 충분히 역사하신다. 나같이 대인관계의 폭이 좁은 사람에겐 더더욱 유용한 통로가 된다. 특별히 페이스북을 자주 하는 나는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친구들과 활발하게 교류를 맺고 있고 온라인 친구들을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했다. 한 번은 온누리교회에서 한 자매가 새신자초청 집회에 초청해줘 가서 재밌게 예배드렸던 적도 있고 그 자매와 절친한 성령사역자를 직접 만나 상담받고 기도받은 적도 있다. 또 단행본 출판과 관련해 SNS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나눈 적도 있고 최근에는 한 상담전문가 목사님을 연락해 뵌 적도 있다. 그리고... 오늘은 평소와 같이 교회 예배를 다 마치고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이런 주머니에 동전까지 다 털어 6600원이 전 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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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4.
합천 '황매산' 철쭉길 따라
지난주 18일 주말에 가족과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합천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합천으로 여행가기는 이번이 처음인 거 같다. 내 기억속엔 아직 해인사는 물론이거니와 합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이번에 합천을 찾은 것은 등산을 무척 좋아하는 형의 권유로 철쭉군락지인 황매산을 오르기 위함이었다. 형과 반대로 여지껏 등산하곤 거리과 멀었던 나이지만 고향에 와서 형 덕분에 이리저리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작년엔 고향에서 진달래군락지인 대금산을 올랐고 올해에는 드디어 형에게 말로만 듣던 황매산을 오르게 된 것이다. 황매산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도 소개된 곳으로 봉우리 세 개가 나란이 있는 정상까지는 거의 10km에 달했다. 우리는 황매산 입구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5시간 그러니까 부산에서 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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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18.
문동폭포 오르는 길, 그곳엔 '힐링'이 있다!
여름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드는 문동폭포를 찾았다. 가까운데 있는데도 그동안 기회가 없어 찾지 못하다가 오늘 고향집에 다녀오고나서 기분전환 좀 하려고 불쑥 찾게 된 것이다. 아직 4월 중순이지만 올해 더위는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올 거 같아 올여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지않을까 싶다. 오르는 길에 깔려 있는 블록으로 발지압을 받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문동폭포를 만나기 위해 오르는 길에 만난 웅덩이 물이 참 맑았다. 주차장에서부터 가볍게 500m 정도를 오르면 드디어 문동폭포의 자태를 만날 수 있다. 물줄기가 세지는 않았지만 태고적부터 흘렀을 법한 폭포수는 자연의 신비다. 베어진 나무덩걸 주위로 초록식물들이 모여들고 있다. 꽃잎 또한 흘러흘러... 내려오는 길 문동폭포길을 둘러싼 나무숲은 지친 심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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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7.
2월의 바다, 넌 여전히 아름답다-구조라해수욕장, 서이말등대
오늘은 구조라해수욕장과 서이말등대를 다녀왔네요. 2월의 바다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바다의 등줄기를 타고 은빛가루가 뿌려진다. 너울거리는 해수면, 백사장의 보석을 탐하다. 서이말등대. 그대 홀로 외롭지 아니한가 해는 바다에 침몰하며 붉은 신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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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5.
1월의 겨울바다를 걷다-거제 와현해수욕장
푸른하늘의 노래 '겨울바다'를 떠올리며 고향 거제에서 와현해수욕장을 오랜만에 찾았다. 어수선한 머릿속을 달래고싶어 불쑥 찾은 것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고요하기만 했다. 날씨도 다행히 내가 방문한 그날 오후까지는 그다지 춥지 않아 백사장을 거닐며 사색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처음 수평선을 향해 시원하게 고함을 내질러보고 백사장을 거닐며 작은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백사장 위로 바다에서 떠밀려온 미역더미가 초록띠를 두르고 있었다. 백사장에 박혀있는 조가비 보석들 여름날 푸른 바다 위를 유영했을 뗏목이 잠시 동면을 취하고 있다. 겨울날개를 치는 기러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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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4.
2012년 10월 24일
오늘은 일을 그만두고 모처럼 평일에 낮잠을 실컫 잤다. 중간에 배가 고파 잠시 일어나 먹을거리를 주섬주섬 챙겨먹고는 다시 침대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그러다 다시 일어난 시간은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서였다. 장난처럼 회사 동료들이 물어볼 것 있으면 전화하겠다, 문자하겠다 했는데 나는 한사코 전화 안 받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동료에게서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내 단잠을 깨운 전화가 반갑지도 않고 자다 일어나 전화받기도 그래서 애써 외면해버렸다. 그리고는 정신을 차리고 점심을 차려먹고는 어제 아는 형과 맺은 전자책 원고작업을 커피숍에 가서 즐겁게 하기로 작정하고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집에서 노트북 앞에 홀로 앉아 있다간 어느새 잡념에 빠지거나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갈 지 모르기 때문에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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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0.
2012년 10월 20일
또 관념에 빠지려 하나 또 추상에, 이상에 빠지려 하나 힘들 때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잠시 그 세상에 머물러 기뻐하고 하지만 그 세상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기에 금세 실망하고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을 원망해봐도 그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고 아니 변하려는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거 같고 그러다 나도 어느 순간 세상 속에서 조금씩 변질돼 들어가고 그런 나를 잠시 멈춰서서 뒤돌아볼 때 지금의 내 모습이 과연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가 못해 다시금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추해진 마음의 얼룩들을 제거하고 죄악된 것들과 왠만큼 거리를 두고 또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는 생체나이만 먹었을 뿐 여전히 피터팬증후군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