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스펙보다 실력이다!!-첫 번째
copy.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 캡처
간밤에 한 오락프로를 보다 거기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나운서가 눈에 띄여 인물검색을 해보았는데 그의 프로필이 잠시 나를 놀라게 했다.
보통의 지상파 아나운서들이 내노라하는 학벌의 소유자인 반면 이 아나운서는 한 지방국립대 출신이었기 때문이었다. 프로필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하나는 한국인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선입관인 '지방대 출신이 어떻게 지상파 아나운서가 되었지?'라는 생각이었고 또 하나는 '지방대 출신인데 대단하다... 스펙보다 실력이 우선이지, 이제 방송국들도 조금씩 변하고 있구나'라는 긍정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지방대 출신이 우리 나라에서 성공?한 사례들을 찾게 되었고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얻게 되었다.
대학의 서열화가 여전하고 실력보다 간판이 우선인 우리나라의 합리적이지 못한 임용구조 속에서 오직 실력으로 해외에서 빛을 발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생활이 주는 퍽퍽함 속에 또다른 자기연민에 빠지려하는 나에게 새롭게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거 같아 감사하다.
스펙보다 실력이다!!-첫 번째
최학수씨 "간판보다 실력" 지방대 출신 하버드 교수로
전북대 졸업 최학수씨… 암 표적화^치료 분야서 발군 평가
-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
- 입력시간 : 2011.08.02 21:28:33
지방대 출신이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교수에 임용됐다. 1996년 전북대 고분자ㆍ나노공학과를 졸업한 최학수(36)씨가 주인공이다.
이 학교 93학번인 최 교수는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베스이스라엘메디컬센터(BIDMC) 분자영상센터에서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한 암의 표적화와 진단, 치료를 맡아왔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학교 93학번인 최 교수는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베스이스라엘메디컬센터(BIDMC) 분자영상센터에서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한 암의 표적화와 진단, 치료를 맡아왔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바이오이미징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의 의학 기술로 생명공학뿐만 아니라 화학, 기계,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필요로 한다.
조부모가 모두 암으로 숨져 암 연구에 대한 동기를 갖게 됐다는 그는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아 암을 표적화하는 새로운 근적외선 형광물질인'ZW800-1'을 개발, 53년 만에 최초의 임상 적용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최 교수팀이 개발한 형광물질이 전 세계의 모든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에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이리고를 졸업한 최 교수는 전북대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2004년 일본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딴 뒤 2005년부터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BIDMC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는 하버드 의대에서 전임강사를 지냈으며 4월 조교수에 임용됐다.
최 교수는 2007년 네이처 자매지인'네이처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를 시작으로 2009년'나노레터스', 2010년 '나노테크놀러지와'와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세계 최고 저널에 바이오이미징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해 왔다.
특히 올해 '형광물질을 이용한 암의 진단'관련 연구로 세계 최고수준의 저널인 독일 <앙케반테 케미>에 게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형광물질을 이용해 암을 표적화하고 진단, 치료하는 일련의 연구를 네이처지 '메디슨'에 투고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더 큰 연구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3년 만에 방한한 그는 11일까지 머물며 전북대를 비롯해 전남대, 아주대, 경희대 등에서 학생들 상대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자리(교수직)에 연연하지 않아 미국에 있었으면 조용히 넘어갔을 일인데 한국에 오는 바람에 알려져 부담스럽다"면서 "하버드 교수직은 좋은 여건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일 뿐이지 궁극적인 목적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부모가 모두 암으로 숨져 암 연구에 대한 동기를 갖게 됐다는 그는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아 암을 표적화하는 새로운 근적외선 형광물질인'ZW800-1'을 개발, 53년 만에 최초의 임상 적용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최 교수팀이 개발한 형광물질이 전 세계의 모든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에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이리고를 졸업한 최 교수는 전북대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2004년 일본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딴 뒤 2005년부터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BIDMC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는 하버드 의대에서 전임강사를 지냈으며 4월 조교수에 임용됐다.
최 교수는 2007년 네이처 자매지인'네이처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를 시작으로 2009년'나노레터스', 2010년 '나노테크놀러지와'와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세계 최고 저널에 바이오이미징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해 왔다.
특히 올해 '형광물질을 이용한 암의 진단'관련 연구로 세계 최고수준의 저널인 독일 <앙케반테 케미>에 게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형광물질을 이용해 암을 표적화하고 진단, 치료하는 일련의 연구를 네이처지 '메디슨'에 투고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더 큰 연구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3년 만에 방한한 그는 11일까지 머물며 전북대를 비롯해 전남대, 아주대, 경희대 등에서 학생들 상대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자리(교수직)에 연연하지 않아 미국에 있었으면 조용히 넘어갔을 일인데 한국에 오는 바람에 알려져 부담스럽다"면서 "하버드 교수직은 좋은 여건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일 뿐이지 궁극적인 목적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최수학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스펙보다 실력이다!!-첫 번째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인카네이션 | 정원철 |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36길 107-2 | 사업자 등록번호 : 612-92-98694 | TEL : 070-8777-1430 | Mail : jwc072@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000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인카네이션 > 기사(Art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펙보다 실력이다- 세 번째 (0) | 2014.04.05 |
---|---|
스펙보다 실력이다!!-두 번째 (0) | 2014.03.31 |
이세혁 시인, '시'가 목마른 시대에 애절함과 절절함을 묻다 (0) | 2014.03.28 |
파키스탄, 한국인 목사 납치사건을 보며 (0) | 2014.03.23 |
저작권 걱정 없는 이미지를 찾는 12가지 방법 (0) | 201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