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주말 사이 50만 관객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인사이드 아웃2, 주말 사이 50만 관객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애니메이션의 얼굴을 한 최고의 카운슬러'란 평 받으며 흥행순항 중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제공=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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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박스오피스는 주말 사이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가 1위를 차지하며 시작됐다. 

 

인사이드 아웃2, 누적 관객수 765만 돌파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누적 관객수 765만을 넘으며 엘리멘탈(누적 관객수 724만명)을 뛰어넘고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중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겨울왕국 2'(총 누적 관객 수 1376만 8797명), '겨울왕국'(총 누적 관객 수 1032만 9222명)에 이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역대 흥행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탈주'는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주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주는 관객 14명을 더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고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4위로는 핸섬가이즈가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 스틸컷(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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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관람평도 훈훈해

 

인사이드 아웃2는 평론가와 관람객들의 평도 좋게 받고 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는 인사이드 아웃2를 "애니메이션의 얼굴을 한 최고의 카운슬러"라며 "성장하는 모든 존재의 감정을 뒤집어 꺼내본 듯한 놀라운 상상력은 이 시리즈의 여전한 매력"이라고 평했다. 

실관람객들의 평들도 눈에 띈다. 

"<엘리멘탈>로 사랑의 감동을 주더니 1년만에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사춘기 시절로 우리를 데려다주며 감정의 폭죽을 터트려버렸다... 그저 갓픽사" 

"어른이 되고 나니 '불안이'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겠어서,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서 눈물이 났다. 불안이라는 감정과 친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될 듯"

 

이번 한 주가 진행되면서 인사이드 아웃2가 계속해서 흥행선두를 달릴 것인지, 다시금 한국 영화의 반전이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