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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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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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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자정이 넘은 시간 많은 이들이 티비 생중계 앞에 앉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장면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검은색 원피스 차림에 정숙한 모습으로 시상식장에 참여한 한강 작가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호명되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에게 메달과 증서를 수여받았다.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한 장면이었다. 



한강,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증서와 알프레드 노벨이 새겨진 메달을 받았다.

아스트디르 비딩 노벨재단 이사장은 시상식 개회사에서 문학상에 대해 "한강 작가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며 "올해 문학상은 심연이 변화에 대한 갈망만큼이나 항상 가까이 있는 곳에서 인류의 치명적 상태에 빛을 비춰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한림원 종신위원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노벨 문학상 시상 연설에서 한 작가 작품에 대해 "한강의 작품에서 한'흰색'과 '붉은색'이란 두 가지 색이 만난다"며 "흰색은 내리는 눈이며, 내레이터와 세상 사이에 보호막을 쳐주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고 빨간색은 삶을 상징하지만, 고통, 피, 칼에 난 깊은 상처를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작가에 대해 "한강의 목소리는 매혹적으로 부드럽지만, 형언할 수 없는 잔혹함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흰색과 빨간색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되짚는 역사적 경험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한 작가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호명되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에게 메달과 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작가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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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 수상소감 밝혀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스톡홀름 시청 내 블루홀'에서 열린 이어진 만찬에서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언어, 이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품게 된다"며 영어로 말했다.

한 작가는 지난 7일 수상자 강연(lecture)에서처럼 여덟 살 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소감을 시작했다. 
한 작가는 "읽고 쓰는 데 보낸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저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반복해서 경험했다"며 "언어의 '실'을 따라 또 다른 마음 깊은 곳으로, 다른 내면과의 만남,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질문을 그 '실'에 맡기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우리가 태어난 이유', '고난과 사랑이 존재하는 이유', ' 등은 수천 년 동안 문학에서 제기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 우리가 인간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장 어두운 밤에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는 언어가 있다. 문학상이라는 상의 의미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제작=코파일럿

 

 

 

한강 작가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참고기사

 

검은색 원피스 입고 노벨문학상 수상…한강 "문학, 생명 파괴 모든 행위 반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증서와 알프레드 노벨이 새겨진 메달을 받았다.한강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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