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네이션
인카네이션/영화
2012. 4. 29.
은교, 사랑과 육체의 저울질
은교, 사랑과 육체의 저울질 copy. 네이버 영화 내 감각이 무뎌진 것일까? 은교는 생각보다 관능적이지도 탐욕적이지도 않았다. 다만 영화 카피가 그렇게 마케팅한 것이었고, 카메라 앵글이 의도적으로 그러한 면을 연출하려한 흔적들만 보였다. 개봉 전 파격적인 노출에 대한 이슈거리는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졌지만 우리 나라에도 이미 '색계'에 '박쥐'가 비슷한 논란거리로 휩쓸고 지나간 터라 그 강도는 높지 않았다. 원작이 워낙 출중해서 ‘원작이 스크린으로 얼마나 잘 구현되느냐?’가 영화관람의 포인트였다. 사실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로 '은교'를 평하기에는 필자 스스로 양심을 속이는 듯한 미안함이 들지만 일단 소설 '은교'가 베스트셀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기준점으로 영화 '은교'를 평하고자..
인카네이션/story
2012. 4. 15.
4.15
고향 거제로 내려온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고등학교까지 이곳에서 나왔지만 스무살 이후 고향에 돌아올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었다. 대학 졸업 전 취업도 서울로 되서 서울에서 8년을 보냈다. 그러면서 서울이 좋았고 서울에서 계속 살고 싶었다. 그런데 개인사업 후-물론 그 전부터 힘들었었지만-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한 달 전쯤 서울 고시원집을 비우고 새벽같이 버스터미널로 향했던 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일단 도피형식으로 서울을 빠져나왔지만 이곳 거제에서 터전을 마련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던 나. 하지만 1-2주의 휴식은 달콤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눈치도 보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물론 중간에 울산에서 면접도 봤지만 마음에 내키지 않아..
인카네이션/전자책
2012. 4. 14.
미션 인 아프리카
선교, 이제는 삶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 하지만 참 예수의 사랑을 아는 자는 극히 적은 나라. 그곳 짐바브웨에서 예수를 다시 심는 작은 선교사들. 그들의 두 발 닿는 곳곳에서 건져올린 순도 극한(極限)의 풍경들. 그리고 삶 이야기...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20400087
인카네이션/기독교
2012. 4. 6.
거룩한 나의 성령님
인카네이션/기사(Article)
2012. 3. 15.
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목사, 별세
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목사, 별세 최근 아침 교양 프로에 얼굴을 나타내며 암투병 중인 사실을 알려 세인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이어령 전 장관의 딸 이민아 목사가 결국 별세했다. 아버지를 따라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미국에서 검사로 활동했던 그녀는 이혼과 자녀의 죽음 등 인생의 여러 고난을 만나며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한국 지성의 거두인 이어령 전 장관을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한 그녀는 결국 15일 1시44분 서울강북삼성병원에서 향년 54세에 암 치료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02-2072-2091), 발인은 토요일 오전이다.
인카네이션/기사(Article)
2012. 3. 12.
"차인표, 나도 한때는 생색내기 좋아했던 사람"
sbs '힐링캠프'에 차인표가 출연해 자신의 기부와 연기에 대해 유쾌하게 털어놨다.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이후 기부를 결심했다는 차인표는 "당시에는 생색내려고 일일이 집을 찾아다니며 돈봉투를 돌렸다"며 솔직함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도 "최민식, 송강호와 비교해 자신의 연기는 '발연기'"라며 좌중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또한 차인표는 과거 비행기 일등석을 타고 봉사활동을 갔던 철없던 이야기와 2006년 인도방문을 기준으로 인생이완전히 뒤바뀌게 된 인생스토리도 전했다. 바른생활 사나이에, 기부천사로 품행좋은 연예인의 대표인물인 차인표 또한 기부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적잖은 사심이 있었고 남들에게 드러내기 위한 의도된 기부를 행했다니 깜짝 폭탄발언이기도 하면서 역시나 ..
인카네이션/기사(Article)
2012. 3. 12.
박해일 삭발투혼에 노인 연기 펼치는 '은교' 4월 26일 개봉
copy. 다음 영화 박범신 원작의 소설 '은교'가 스크린을 통해 부활한다. 특별히 박해일이 시인 이적요 역을 맡아 삭발에 노인역할까지 맡아 호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해일도 출연했던 영화 '이끼'에서 정재영이 파격적인 노인연기로 파란을 일으켰었는데 이번에 박해일이 보여 줄 노인 역할은 어떤 캐릭터일지 자못 기대가 된다. 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20312021486&subctg1=&subctg2=
인카네이션/story
2012. 3. 11.
추억의 재해석
고향 형네 집에 내려온 지 이틀째다. 내려오는 차비마저 친구에게 빌려서 겨우 내려와 마음이 일정 부분 비어 있는 상태였는데 다행이도 형이 반갑게 맞아주고 잘 챙겨줘서 고맙다. 어제는 조카들과 돈까스를, 오늘은 해수온천 뒤에 고기뷔페를 찾았다. 서울 고시원에 있는 동안 먹는 것이 많이 부실했는데 여기 있는 동안 먹는 것은 잠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온천에서 몸무게를 재 보니 생각보다 작게 나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런데 형이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 있었다. 키나 덩치 면에서 나보다 큰 사람이 몸무게가 60킬로도 안 나가는 걸 보고 깜짝놀랬다. "일이 고되서..."라는 형의 말이 맞는 듯했다. 지금은 형이 일하는 현장에 못가봤지만 아무튼 조선소에서 육체적인 노동을 많이 할 것이다. 최근..
인카네이션/영화
2012. 3. 7.
배우 김소연의 재발견
copy. 다음 영화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이쁜 여배우가 망가지기를 자처하며 몸개그를 보여 주며 실시간 인기검색어를 장식했다. 그녀는 고등학생 시절 하이틴 스타로 일찌감치 스크린을 두드리며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었으나 아쉽게도 그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장장 14년 만에 드디어 다시금 두 번째 주연 영화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바로 배우 김소연의 이야기다. 사실 '김소연의 재발견'이란 말은 2009년 아이리스를 통해 나왔던 말인 듯싶다. 당시 조연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명품연기로 김소연은 브라운관에서 새롭게 재조명 받으며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을 꿰찼다. 하지만 아쉽게도 출연한 드라마마다 그렇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해 그녀의 두각은 다시금 잠시잠깐일 뻔 했다. 하지만 김소연은 곧 개봉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