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5위권 안에 가족단위 관람가 작품 많아

 

박스오피스 5위권 안에 가족단위 관람가 작품 많아

영화 탈주 스틸컷(출처=네이버 영화)

 

 

한국 영화 '탈주'가 다시금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탈주'는 21일(일) 기준 총 15만 3,6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번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00만을 향해 가고 있다. 

한편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역시 여전한 인기몰이 중이지만 주말 승부에서 탈주에 뒤지며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805만명이다. 

3위는 17일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37만 명을 모으고 있다. 

 

영화 탈주 스틸컷(출처=네이버 영화)

 

 

 

한편 영화 '탈주'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작품으로, 구교환의 연기가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구교환은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데, 2017년 독립 영화 <꿈의 제인>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고 부일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주간도 '탈주'와 '인사이드 아웃2'의 계속된 승부가 지속될 거 같고 명탐정 코난의 흥행에서 관심이 가는 한주가 될 거 같다.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눈여겨 볼 점은 5위권 안에 전체관람가 작품 두 개(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와,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가 두 작품(탈주와 명탐정 코난...)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가족들끼리 함께 영화관람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