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UFC 데뷔 기사는 검증 거치지 않은 오보로 밝혀짐
최근 여러 언론에서 유승준(영어명 스티브 승준 유)이 UFC 데뷔 준비 중이라는 소식들을 전했다.
이는 유승준의 공식 인스타 계정 피드글을 보고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기사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승준은 이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27일 오후 2시 즈음(한국 시간)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지금 한국 매스컴에서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제가 ufc에 데뷔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무대에 오르면 몇 초만에 기절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유승준은 이제 한국 나이로 50을 앞두고 있어 ufc 같은 격투기 종목에 이벤트 게임이면 모를까 신인으로 데뷔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무리가 있다. 유승준이 인스타에 남긴 메시지는 아마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장난스럽게 남긴 글인 거 같다.
한편 유승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Fighters and Food Fighters 파이터들과 푸드 파이터들 .. 그래도 내 팔뚝이 제일 굵다고. 데뷔 준비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유승준이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를 관람하고 사진과 글들을 남긴 것이었다. 이 대회에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과 ‘스팅’ 최승우, ‘슈퍼보이’ 최두호도 참여했는데 유승준은 이들에 대한 응원도 함께 남겼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이 남겼다는 악플에 대해서도 누가 사칭 아이디로 남긴 글이라고 사실을 밝히며 기사 쓰기 전에 확실한 사실과 취재 후에 그것을 토대로 보도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가짜뉴스나 오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사실 검증을 위해서는 본인이나 관계자와의 인터뷰가 필요하다.
유승준은 현재 미국 체류 중이라 이런 부분이 아쉽다. 그러나 언론사에서는 공식메일 등을 통해서라도 사실관계 확인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가십거리로 적당히 쓰는 기사들은 대중들을 호도하고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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