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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목소리, 박효신의 7집 앨범곡 '야생화' 공개
신이 내린 목소리의 소유자 박효신이 드디어 7집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개인적인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그 심경을 '야생화'라는 곡에 담아 대중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어떤 시련과 고통 앞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야생화'에 담긴 박효신의 목소리와 그 울림, 직접 감상해 보시라.
copy. 네이버 뮤직 캡처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나만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나만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그때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신이 내린 목소리, 박효신의 7집 앨범곡 '야생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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