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 102년 한국영화사 최초로 93회 아카데미서 '여우조연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일흔을 넘긴 관록의 윤여정 배우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윤여정 배우는 한국 영화 102년 역사 이래로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최초의 배우로 기억되게 되었다.
이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만의 잔치가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전세계의 축제로 변모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브래드 피트의 호명으로 단에 오른 윤여정 배우는 다음과 같이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실 경쟁을 믿지 않는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같은 배우와 경쟁하겠나. 글렌 크로즈 배우님의 훌륭한 연기를 많이 봐왔다. 다섯 명의 후보는, 우리는 다 다른 영화의 다른 역할을 해냈다. 그래서 우리는 경쟁일 수 없다”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에 집중함으로써 빚어낸 결과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노매드랜드'일 것이다. 2008년 미 금융위기 후 노마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그린 영화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에서 남우조연상과 주제가상을, '소울'이 음악상을 받았는데 수상하는 인물들 모두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음악작업은 영적인 것이다 이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재능을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물론, 이번 아카데미에 6개부분이나 노미네이트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역시 작품을 통해 충분히 기독교적 메시지들을 잘 던져주고 있다. 정이삭 감독의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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