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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 속에 제61회 '방송의 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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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 속에 제61회 '방송의 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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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3일은 '방송의 날'이다.
이날은 우리나라가 1947년 9월 3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국제무선통신회의(ITU)에서 일본의 호출부호 ‘JO’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적인 호출부호인 'HL'을 배당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즉, 전파독립과 방송에 관한 독자적 주권을 소유하게 된 것을 자축하는 날이다.

한편 방송의 날 전날인 2일에는 KBS 신관에서 방송의 날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며 시장이 넓어지는 만큼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낡은 규제와 관행으로는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방송사들이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방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민영방송의 창의와 활력을 돋우는 일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KBS는 박민 사장 체제로 개편된 후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시 뉴스만 해도 과거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방송이 이제는 정부의 구미에 맞는 내용들을 주로 전하고 있다. 9시 뉴스를 줄곧 지켜봤던 애청자로서 실망감이 꽤 있다. 반면 MBC는 꽤 오랫동안 시청률 면에서 KBS에 뒤지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정부와 마찰을 일으키며 이제는 할 말은 하는 대표적인 좌파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시작하기 1시간30분 전부터 행사장 주변 각기 다른 장소에선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KBS본부와 MBC노동조합(제3노조)·KBS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피켓시위를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이 입장할 때 “위법적 2인체제 방통위를 해체하라”고 외치며 위법적 체제에서 졸속으로 진행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비판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지나갈 때도 “언론장악 첨병노릇 류희림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아울러 KBS본부는 우원식 의장과 여야 국회의원이 입장할 땐 “국회가 앞장서서 방송장악 끝장내자”고 외치며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를 매듭지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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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오후에는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KBS TV공개홀에서 개최되고, SBS에서 생중계 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차지했고 주요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작품상은 ▲뉴스보도 SBS ‘일손전쟁, 우리는 매력적입니까?’ ▲드라마TV MBC ‘연인’, SBS ‘악귀’ 
▲연예오락TV KBS ‘골든걸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뉴미디어예능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사보도R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지역다큐멘터리TV 포항MBC ‘독도 데이터전쟁’, MBC경남 ‘악마의 생선’ 등 30편이다.

또한 개인상은 ▲공로상 KBS 김형운 ▲지역방송진흥상 KBC 신종문 ▲아나운서상 MBC 김대호 ▲작가상 김은희(SBS 추천) ▲진행자 신계숙(EBS 추천) ▲최우수연기자 김태리(SBS 추천) ▲최우수예능인 곽준빈(EBS 추천) ▲최우수가수 스트레이 키즈(MBC 추천) 등 18명이 받았다.


그리고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3일이 한국에서는 '방송의 날'인 반면 미국에서는 '노동자의 날'이라는 점이다(물론 미국에서의 실제 날자는 2일이다). 노동자의 날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로, 메이데이(May Day) 또는 워커스데이(Workers' Day)라고도 한다.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5월 1일로 지키는데 미국과 캐나다는 9월 첫째 월요일을 노동자의 날(Labor Day)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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